6월 4일부터 6월 7일까지 대만 여행중에서 둘째날 일정을 제가 담당했습니다. 오늘 오후에 시간이 나길래 조사를 이것 저것 해봤습니다.

일단 우리가 묵는 케사르 파크 호텔(Caesar Park Taipei)에서 기차역은 한 정거장이더군요. 그리고 자강호를 타면 화리엔까지 두시간 쥐광호를 타면 세시간이 걸립니다. 앞의 것은 새마을호 급이고 뒤의 것은 무궁화호 급이라는데 이름이 재밌네요. 대략 7시에서 8시 사이 기차를 타게 될 듯 합니다. 다만 기차 에약 시스템이 미흡한지 운임은 알 수가 없고 단지 시간 조회와 예약만 가능하네요. 예약도 여권번호가 있어야 합니다. Booking Record를 가지고 직접 기차역에 가서 표를 받아야 하는군요.

화리엔에 도착하면 11시 15분에 출발해서 오후 4시 반에 도착하는 반일 투어 버스가 있다고 합니다. 돌면서 적당한 곳에 서서 올라갈 수도 있고 사진도 찍을 수 있게 해준다는군요.

그리고 오후 4시 40분 기차를 타고 저녁 7시 쯤에 다시 타이페이로 돌아와서 스린 야시장에 갈 생각입니다. 6정거장 정도 걸리니까 고픈 배를 움켜잡고 가서 맛있게 먹어야겠죠.


대만 가면 금문고량주가 58도인데 아주 화악 올라오는 느낌도 좋고 뒷 느낌도 없다는군요. 한 번 마셔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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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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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남자 두명 여자 두명 이렇게 대만 Computex 이렇게 갑니다만 유일하게 저만 솔로로군요.

항공사와 호텔만 지정이고 나머지 일정은 완전히 프리한 상태여서 전시회를 보고 나머지 일정에 어떻게 할지 스케쥴도 잡아야 하고 밥도 조식만 호텔 제공이라서 나머지도 다 사먹어야 합니다. 여행 경비는 공동 경비로 할 예상을 잡고서 일단 돈을 수렴해서 환전할 계획이예요.

일단 대만에 가본 사람이 주변에 그다지 없어서 어떻게 가야 할지부터 하나도 모르는 상태, 그리고 관광지가 어디가 좋고 어디가 일정이 허락되는지를 전혀 모르는 상태이지만 뭐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만 관광청에서 보내준 자료를 주말에 들고서 최대한 검토해봐야겠죠. 여행 물품도 가져갈게 뭔지 고민해서 미리 미리챙겨야 할 것 같구요. 사올 물건도 마찬가지..

덕분에 저녁에는 축구를 못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저를 빼놓고 나가서 뛰고 있군요. 막상 뛴다고 생각하니 땀이 나서 에잇 싫다라고 생각했는데 저 빼고 뛰는거 보니 또 조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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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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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부터 6월 7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잡혔습니다. 기본 패키지로 예약을 해서 항공권과 호텔은 있지만 나머지 일정은 픽스되어 있지 않아서 자유 여행으로 일정을 잡아줘야됩니다. 밥도 호텔 조식밖에 제공되지 않죠. 하지만 오히려 이게 더  관람과 여행에 맞다고 생각되네요.

일단 전시 업체는 많이 있지만 관심 분야는 소수에 한정될 듯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나 많은 업체가 참가하고 넓은 곳에 전시가 될 예정이라서 미리 사전 정보를 공부해서 어디를 둘러볼지 정해야 겠어요. 아이템을 찾아서 회사에서 활용할 수 있는 또는 접목할 수 있는 꺼리를 찾아야 하니까요.

같이 가는 사람은 남자 둘 여자 둘입니다. 남자는 동갑이고 여자는 뭐 다 남친 있으신 분들이니 썸씽은 절대 없다는. 게다가 남자는 이미 결혼도 했어요. 다만 저만 미혼에 애인 없음이네요.

저는 크게 미련은 없고 단지 전시회를 충실히 둘러보는 것과 딘 타이펑에 가서 딤섬을 먹어보는게 가장 큰 목적이라는.. 그리고 발렌타인 21년산을 두 병 사와서 우리 팀에서 한번 멋지게 까볼 생각이예요. 그리고 몇몇 친한 사람들을 위한 선물을 사와야겠죠.

초청장은 어제 신청을 해서 오늘 메일로 왔습니다. 사전 예약이니 가서 또 바꿔야죠.

막상 남은 시간이 이제 일주일 채 남짓 남았네요. 주말에는 집에 가서 여행용 가방을 가져올 생각이고 다음주에는 슬슬 여행지 검토를 해봐야겠습니다. 대만 관광청에 팩스를 보내서 여행지 정보를 착불로 받아놨거든요.

다만 110V라서 그걸 고민해봐야겠고 폰을 로밍할지 말지 고민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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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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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대만 관광청 서울 오피스에 신청한 관광 자료가 착불로 왔습니다. 2부 부탁 드렸더니 2부가 왔네요.

6월 4일부터 6월 7일까지 3박 4일간에 대만 컴퓨터 전시회를 주로 하여 대만 여행을 다녀올 계획입니다. 역시 해외여행이라는건 마치 군대에서 나오는 휴가처럼 가기 전이 참 설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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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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