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변함없이 마크로스 프론티어의 그래픽은 깔끔하고 멋집니다.

이번 편에도 바쥬라와의 전투신은 있었지만 주 내용은 스토리 전개입니다. 세 사람이 같은 곳에 갇히고, 란카의 과거에 대한 실마리가 나오고 (전체는 안나옵니다. 전개되면서 내용이 풀려나가겠죠), 쉐릴은 란카에게 용기를 주고, 알토와 란카는 모두 각자의 결심을 굳힙니다.

전체적인 줄거리 전개는 초기작품과 똑같습니다만 과연 민메이의 신세는 누가 되느냐를 사람들은 크게 궁금해하고 있겠죠. 오프닝곡의 내용도 누구를 선택하겠냐는 질문이니 이번 편 전체를 지배하는 중요한 내용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전개를 봐서는 제작진이 란카에게 너무 공을 들이고 있어서 역시 대세는 란카가 될듯? 쉐릴은 비호감을 최대한 사고 있는데 이를 유도한 뒤 뒤에 급호감으로 바꿀지도 모르지만요.

다만 대통령의 딸은 너무 야하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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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도 란카의 노래가 많이 나옵니다만.. 사실 이 부분은 어거지로 들어갔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노래가 그다지 감흥이 와 닫지를 않아요. 시간이 지나고 계속 듣게 되었을 때 익숙해 질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노래가 익숙하지 않아서 그냥 넘겨버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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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에는 미스 마크로스를 선발하는 오디션과 함께 고대의 노래가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고대의 노래라면 옛날 오리지널 노래가 나올지도 모르겠는데요? 다음화는 알토의 훈련과 란카의 노래가 어울리는 아주 멋진 한편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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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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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면 다음 데카르챠를 기대하시라고 나오는군요. 정말 정말 기대됩니다. 3화가 일주일이나 뒤라는게 정말 통탄할 지경이네요.

이번 마크로스 프론티어 2화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역동적이고도 화려한 전투씬, 정교한 그래픽, 우아하고 멋진 움직임, 압도적인 느낌의 전투기 움직임, 잘 조화된 대인 관계 설정, 적절하게 삽입되는 등장인물과 심리묘사, 장면의 연결, 노래 등등 정말 최고였습니다. 일단 오프닝부터 완전히 압도당했습니다. 완전히 부르르 떨었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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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양산형 기체라 불리우는 VF-25 통칭 발키리의 모습은 정말 남자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는 무엇인가가 있습니다. 변신 장면 또한 최고죠. 마크로스 제로에서도 압도적인 변신 전투씬을 보여주었지만 여기에서는 더욱 놀랍습니다. 실전형 시험기 즉 준양산기로 싸운다는 설정은 먼치킨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크로스 시리즈는 역시 삽입되는 노래들의 퀄리티가 상당하고 그 노래가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그 매력을 더해간다는 게 참으로 장점인것 같습니다.

전투씬에서는 줌인 줌아웃을 통해서 촛점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줌인 줌아웃이 구동되는 UI(유저 인터페이스)가 개발자의 입장에서 봐도 멋지군요. 어떻게 해서 구동되는지는 뭐 설명이 안나와도 저렇게 되는건 마치 당연한거라고 느껴지니까요. 빌딩에 숨어서 저격 모드로 적을 노릴 때 거울처럼 비치는 모습도 연출이 좋고 무기도 아주 간지납니다. 특히 빌딩을 타고 수직으로 도망칠때 아음속에 의한 충격파에 의해 유리창이 뒤따라 쫓아오듯이 깨져나가는 모습은 정말 죽여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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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작아서 잘 안보일지 몰라도 적절한 아웃포커싱을 구사해서 도시의 배경과 기체를 일치시키고 있습니다. 촛점이 마치 앞에 맺힌것처럼 말이죠. 너무 사실적으로 보이는것보다 오히려 촛점을 통해 약간 흐리도록 해서 사실감을 더하는 기술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이 뒷부분은 스토리 전개니 다 스킵합니다. 어지간한 영화 보는 것보다는 정말 이번 마크로스 프론티어를 꼭 보라고 추천하고 싶군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마치 패릿처럼 녹색 머리카락이 감정에 따라 부풀어오르는 란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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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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