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을 거는건 의외로 쉬워서 점퍼 케이블로 연결하고 시동을 거니 해결되었다. 한 30분간 공회전을 시켜놓고나서 햄버거라도 사먹기 위해서 차를 몰고 나가는데 차가 뭔가 이상했다. 엔진 소리도 이상하고 힘도 없고 빌빌거리는 것이었다.
아차 이거 뭔가 문제가 있구나 싶어서 자주 들리는 카센터를 갔더니 앞바퀴가 펑크나고 배터리도 너무 오래되었다고 한다. 배터리는 로케트 40L로 바꾸고 펑크를 바꿨다.
돌아오는 길에 보니 어라 왠지 차가 잘 나가는 것이었다. 이 느낌은 지금도 느껴져서 배터리를 바꾸면 차가 조용해지고, 차가 잘 나간다는 것을 직접 체감하게 되었다.
그리고 더 웃긴건 차의 음악이 더 잘 나오게 되었다는 것. 소리도 커지고 선명해지고 해서 훨씬 소리가 좋아졌다. 이건 주변 사람들이 잘 믿어주지는 않지만..
하지만 문제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4만 5천원하는 배터리를 7만 5천원을 달라고 했다는 것이 문제다. 배터리 바꾸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닌데 그렇게 까지 왜 받았는지 조금 성질이 난다. 나중에 가서 한번 따져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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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 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